인천공항서 30대 남성 신체 주요부위 자해…병원 이송

기사등록 2022/08/31 19:16:17

31일 5시20분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서 발생

봉합수술 위해 서울 큰 병원으로 이송 중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사진은 인천공항 전경 모습. 2022.08.31.(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 입국장 게이트에서 30대 남성이 주요부위를 훼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10번 게이트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의 주요부위를 가위로 훼손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남성은 자해 후 소란을 피웠으며 이를 본 승객들이 충격에 빠졌다.

경찰단은 해당 남성의 봉합 수술을 실시하기 위해 서울의 큰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치료를 받으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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