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가 주민과의 약속사항 이행에 대한 투명성·공공성·민주성을 높여 신뢰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평가단을 결성했다.
구는 지난 29일 '민선8기 구청장 공약이행평가단' 공약보고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구는 '부산시 해운대구청장 공약사항 관리 조례'에 의거, 만 18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 후 지역별, 성비를 고려해 24명의 평가단원을 뽑았다.
평가단은 주부, 사회복지사, 회사원, 대학교수 등 다양한 직종과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구청장 임기 동안 공약실천계획 확정, 공약사항 심의 조정, 이행사항 평가 등을 수행한다.
평가단은 보고회에서 주민과의 약속사항인 민선8기 공약사업 6대 분야 71개 사업을 확정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앞으로 공약에 대한 구민의 이해를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구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한 소통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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