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북구는 공공공간 특화를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공간 특화를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발굴하고 주변 공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공모대상지인 칠곡지하보도, 대구 3호선 구암역 하부, 미소 어린이 공원 중 한 곳을 선정해 공공공간 특화를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
공모기간은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10월11일부터 31일까지다.
응모 자격에 지역 및 연령제한은 없다.
심사위원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경관성, 활용성, 공공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9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상장 및 상금 총 144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작품 중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은 구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구 북구만의 특화된 공공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전국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 작품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공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디자인으로 행복 북구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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