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역사극 '와룡 고려를 깨우다' 시민배우 모집

기사등록 2022/08/31 11:17:17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문화재단은 사천시특화 야외 역사극 ‘와룡, 고려를 깨우다’에 출연할 시민배우를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천시특화 야외 역사극 ‘와룡, 고려를 깨우다’는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2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됐다.

공연은 오는 10월29일, 30일 오후7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사주천년’, ‘풍패지향 사천’을 주제로 열린다. 사천문화재단은 전통과 현대의 콜라보를 통해 웅장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연출할 계획이다.

시민 배우는 이번 공연에 전문예술인들과 함께 직접 출연해 기본 발성, 몸짓, 발성까지 연극의 모든 기초를 배우는 것은 물론 우리 전통의 장단과 호흡 등 전문적인 부분까지 배울 수 있게 된다.

시민배우 참가 신청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cc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8세 이상의 사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배우는 시민들에게 사주천년과 풍패지향이라는 역사적 자긍심과 자부심, 애향심을 선사하고 나아가 시민화합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배우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055-832-970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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