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대응 전략 토론…법안·예산 등
상임위 분임 토의 마친 뒤 국회 내 만찬
민주당은 이날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국회의원 워크숍을 통해 22대 민생입법과제를 선정하고 주요 입법 과제와 예산안 심사 방향 등을 논의한다.
워크숍은 22대 민생입법과제를 선정하는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민주당은 민생에 대응하는 유능한 정당을 목표로 강조해왔다.
이재명 대표는 취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민주당의 갈 길은 실용적 민생 개혁의 길이다. 이상도 좋지만 현실도 중요하고, 또 현실과 이상을 조화해야 하기에 방향은 잃지 않되 철저히 실사구시적이어야 한다"며 당대표 산하 민생경제 위기 관련 대책기구 설치를 지시했다.
민주당은 지난 8·28 전국대의원대회 과정에서 강령의 주요 내용 중 경제와 일자리를 가장 앞에 배치하며 민생제일주의 정당으로 거듭나려는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 정기국회 대응 전략 토론이 이어진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정기국회 운영 방안을, 정책위원회에서는 주요 입법 과제를 설명한다. 내년 예산안 심사 방향 설명은 박정 예결위 간사가 맡는다. 설명이 끝난 뒤에는 1시간가량의 자유 토론이 이이진다.
대응 전략에 대한 토론 이후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분임 토의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상임위별 분임토의까지 마치면 의원들은 국회 내 식당을 이용해 함께 만찬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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