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추석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8개 분야 풀가동

기사등록 2022/08/30 15:58:46

재난재해·생활민원 해결, 코로나19 방역체계 유지

지역경제 활성화…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심민 전북 임실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생활민원 해결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종합대책을 마련,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상하수도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방역대책반, 가축 및 코로나19 방역대책상황실 등 총 8개 분야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발생하는 모든 생활 민원을 즉시 해결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가족들과 정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방역대책반 가동으로 연휴 기간 선별 진료, 감염병 발생 상황 파악 등 방역체계가 평상시와 같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주민 비상 응급진료를 위해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연휴 기간에 비상 진료하는 관내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임실군 보건의료원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한 중점 관리로 물가 안정을 추진함과 동시에 침체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에 돌입한다.

관내 기업·단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으로 명절맞이 지역 내 소비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직거래 및 비대면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 행사와 홍보 활동을 추진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관내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저소득층에도 생계비 및 물품 지원과 함께 명절 음식 나눔으로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군민 모두가 걱정은 덜고 기쁨은 더하는 따뜻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 구축,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추석 연휴에도 우리 이웃을 생각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