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수능 원서접수업무 부담" 울산 일부 교사들 호소

기사등록 2022/08/30 15:33:44

울산교총 "학교업무 정상화 위해 사각지대 살펴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 1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마련된 접수처에서 수험생들이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8일부터 9월2일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고교에서 수능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08.18. kgb@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일부 교사들이 재수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원서 접수 업무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하고 있다.

30일 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에 따르면 현재 일선 고교에서는 지난 18일부터 9월 2일까지 2023년 수능 재수생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재수생 응시원서 접수 현황은 학교별로 접수 인원 차이가 크다. 재수생 원서는 학교별 적게는 20명 내외부터 많게는 100명에 달한다.

이에 교총은 보도자료를 내고 "일선 학교 선생님들은 수업연구 및 생활지도, 각종 업무 수행을 하느라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며 "그런데 수능 원서 접수는 규정 사무로 아주 민감하다. 특히 민원인 대상 대민업무를 수행하므로 업무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울산시교육청은 교원 업무 경감은 물론 교원들이 본연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대학수학능력응시원서 접수 업무 수행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일선 학교 교직원, 교육청 직원들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 업무를 수행하면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교총은 지적했다.

교총은 "나이스 기안 시 첨부 파일 용량이 내부 10MB, 관내 발신 10MB, 행안부 유통 5MB으로 돼 있어 사진 파일이나 보고서 등 기타 업무 자료를 업로드할 경우 첨부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이 많다"며 "교직원들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서 조속히 이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원태 울산교총 회장은 "교육활동 중심 학교 업무 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학교 업무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교육청은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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