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는 지난 23일 제10기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단원들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과 물품 후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료 급식봉사 단체인 밥퍼나눔운동본부는 1988년 밥상공동체로 시작해 2005년에 밥퍼나눔운동본부가 설립됐다.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무의탁 노인 가구, 노숙인 등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루 이용자 수가 800여 명에 이른다. 에버그린 단원들은 무료 급식에 필요한 식재료 손질 및 준비부터 배식, 설거지, 청소 활동 등을 펼쳤다.
봉사활동을 진행한 한 단원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에 참여하니 뿌듯했다"며 "코로나19 이후 무료 급식소 봉사자가 많이 줄어들면서 일손이 부족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버그린 봉사단은 2013년 1기로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다. 제10기 에버그린은 총 3회에 걸친 다문화 센터 봉사활동을 앞두고 있으며, '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기업 사회 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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