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만4850가구 2만7856명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추석 명절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달 2~8일 일상회복 동행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30일 양양군에 따르면 군민 이동편의, 접촉 최소화를 위해 마을 담당공무원 248명을 편성해 마을회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각 마을별로 정해진 장소에서 담당공무원 2명이 출장을 나가 일상회복 동행지원금을 배부한다.
대상은 올해 8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양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총 1만4850가구 2만7856명이다.
별도 신청 없이 수급비 계좌로 입금된다. 일반인은 1인당 20만원의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성인 가구원 누구나 가구를 대표해 일괄 수령이 가능하다. 미성년자로 구성된 가구의 경우 미성년자가 직접 신청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양양지역에서만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마을단위 현장에서 신청하지 못한 세대의 경우 9월 3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대상자가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 코로나 이전으로의 일상회복을 돕고자 지원하는 것이니 만큼 한 분도 빠짐없이 수령해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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