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설계 당선작 선정

기사등록 2022/08/30 10:30:03

행정·문화·복지 원스톱 서비스 인프라 구축

함평읍 활성화·주민 정주여건 개선 기대돼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사진=함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함평군에 따르면 건축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함평군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근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행정⸱문화⸱복지 등 원스톱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함평읍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함평군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중심지 기능 강화와 더불어 배후 마을과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설계 공모에서는 세상종합건축사사무소⸱아이에스피건축사무소 공동 합작으로 출품한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건축물 배치, 공간 구성 등이 환경과 조화롭고 주변 시설과 연계성⸱친환경성 등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총 사업비 207억원을 투입하는 어울림 커뮤니티센터는 함평읍 기각리 일원에 연면적 3797㎡,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다. 지하 1층은 주차장 기계전기실, 지상 1층은 함평읍사무소·공동보육시설·건강증진실 등이 들어선다. 지상 2층은 공유 주방·대회의실·프로그램 운영실 등 공용 공간으로 활용한다.

함평군은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센터 착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울림 커뮤니티센터가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명품 함평에 걸맞은 실용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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