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학교관계자와 간담회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9일 옹벽 및 지반 균열 등으로 학생들이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제일초등학교를 찾아 "균열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신 시장은 교장, 교감 등 관계자와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 및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신 시장은 "별관동을 비롯해 석축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강구 할 수 있도록 경기도 교육청에 전면 개축하도록 건의했다"며 "국토부 및 LH에 재개발 공사에 따라 발생한 석축 균열 등에 대해서도 원인자부담 차원에서 전면 검토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남제일초등학교는 주변 옹벽, 지반 균열 등 안전상의 문제로 병설 유치원 포함해 200여 명이 6일째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육청은 제일초교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추진중이며 개축 및 임시수업공간에 대한 방법 및 비용을 검토하고 있다. 신시장도 성남교육지원청에 교육경비 보조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학생들 수업에 대해 주변 학교와의 협조, 모듈러 임시교실 운영 등 관계자 및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학교 전면 재건축 또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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