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최우선 해 군정 살피겠다"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7215억원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제3회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제2회 추경보다 1088억 2000만원이 늘어난 7215억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969억 2400만원이 증가한 6426억 600만원, 특별회계는 119억 400만원이 증가한 789억 3300만원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책사업 555억원, 재무활동 526억원, 행정운영경비 7억원이다.
▲일반공공행정 558억원 ▲재난방재 10억원 ▲문화·체육·관광 29억원 ▲수질관리·환경 분야 90억원 ▲사회복지·보건 분야 57억원 ▲농축산 분야 60억원 ▲도로 확포장, 대중교통 활성화 32억원 ▲지역산업, 중소기업 지원 27억원 ▲지역, 도시개발 101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상하수도 106억원 ▲산업단지 11억원 ▲기타회계 2억원 등 119억원을 편성했다.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원되는 응급복구비와 특별교부세 등은 성립 전 예산을 편성해 피해복구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29일부터 열리는 제308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7일 확정될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민선 8기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아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새로운 공약과 당면한 각종 현안 추진을 위해 편성했다"며 "재난과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해 군정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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