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남긴 포트홀'…제주시, 하반기 도로포장 보수

기사등록 2022/08/29 09:54:25

6개 노선 8개 주요 도로에 공사비 20억원 투입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연삼로 등 8개 주요 도로에 대한 포장 보수공사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장보수 우선 정비 대상은 지난 8월17일 집중호우로 인해 포트홀과 포장 파손이 발생한 도로 구간 2개 노선이다.

또 시는 연삼로 등 주요도로 6개 노선 등 8개 주요 도로에 공사비 20억원을 투입해 동절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상반기 포장 파손으로 도로 환경을 저해하고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주요도로 15개 노선에 대해 40억원을 투입해 포장 보수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그러나 파손된 도로 전체를 보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우선 포트홀 집중 발생구간 등 파손이 심각한 구간을 우선 선별해 보수한 것이다.

시는 지난 1회 추경예산으로 2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주요 도로 나머지 구간에 대한 포장 보수공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차선도색 공사와 과속방지턱, 시선유도봉 등 소규모 도로시설물 정비공사에도 예산을 투입해 수시 발생하는 도로 이용 불편 민원 해소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동훈 시 건설과장은 "파손 도로에 대한 선제적인 보수를 통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들을 위한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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