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제2회 추경안 6829억원 편성…1회 대비 7.9%↑

기사등록 2022/08/29 09:56:27

민선8기 신성장 동력 마련·정주여건 개선 중점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은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6829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1회 추경안 대비 497억 원 증가한 규모이다.

이번 추경안은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지역 신성장 동력 마련, 원도심 및 신도시 상생 발전,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위한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 설계비 10억 원, 군유지 활용 군관리계획 용역 4000만 원, 시책개발계획 수립 용역 5000만 원이 반영됐다.

군립 박서보 미술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3억5000만 원,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 26억 원, 다함께돌봄센터 및 장난감도서관 설치 3억 원이 포함됐다.

신도시 내 AI 레이더 센서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 10억 원, 신도시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마무리 사업비 5억 원이 편성됐다.

공공산후조리원 기본계획 수립 2000만 원, 군 소음 피해 보상금 20억 원, 낙동강수계 풍양취수장 시설개선사업 9억 원,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주민숙원사업 116억 원도 반영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예천군의 미래 발전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계획을 철저히 수립한 후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