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원봉사4.0정책단 출범…자원봉사 활성화 모색

기사등록 2022/08/29 08:18:0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9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자원봉사4.0정책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출범기념 첫 원탁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시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및 자원봉사정책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어 원탁회의에는 신라대 초의수 교수의 '자원봉사4.0과 부산자원봉사정책단 운영방안'에 대한 특강과 함께 분과별 토론, 주요 결과 발표 등이 진행된다.

부산자원봉사4.0정책단은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학자 등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기존 자원봉사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원봉사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기 위해 문제진단에서부터 정책수립까지 다루는 개방적·참여적·협력적인 사회실험실(공간)이다.

이 정책단은 주체·영역·시스템 등 3개 분야, 10개의 워킹그룹으로 돼 있고,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4.0, 자원봉사은행, 블록체인 기술과 자원봉사 연계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연구 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펼칠 계획이다.

특히 정책단 연구 결과는 현재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 설립·운영'에 관한 연구 활동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자원봉사4.0정책단 운영은 부산 자원봉사의 문제진단 및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부산의 주체인 시민들이 직접 논의하고 해결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시민들이 더 신명나게 자부심을 가지고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