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축구전용구장 화장실·매점 등 편의시설 확충

기사등록 2022/08/28 07:02:00

건물형 화장실 3곳·매점 2곳 확충…9월 3일 홈경기부터 이용할 수 있어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16일 광주 서구 풍암동 광주FC 축구전용구장에서 관중들이 광주FC와 강원FC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단계 완화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관중 입장이 허용된 이래 이날 처음으로 광주FC 축구전용구장에서 홈 경기가 열렸다. 2020.08.16.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가 축구전용구장 내 화장실과 매점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광주시는 축구전용구장 내 화장실 3곳과 매점 2곳 등 편의시설 확충 공사를 이달 말 마무리한다고 28일 밝혔다.

총사업비 164억 원을 들여 2020년 건립한 축구전용구장은 서구 풍암동 월드컵주경기장 남측 보조경기장 부지에 위치해 있다. 관람석 1만석 규모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4259㎡로, 선수숙소 건물동과 선수 대기실·방송실·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광주시는 시비 13억 원을 투입, K리그 경기기준에 적합한 관람환경으로 개선했다. 화장실은 9월 3일 홈경기부터 이용할 수 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올해 시민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광주FC가 2부 리그 선두를 유지하는 등 내년 1부 리그 승격이 기대된다"며 "좋은 성적에 따른 관람객 증가에 대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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