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추경안 등 36건 의결하고 임시회 폐회

기사등록 2022/08/26 14:38:37

추경안 중 13억 2000만원 삭감한 1조 7112억원 승인

26일 전남 순천시의회에서 제262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는 26일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3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에서 '순천시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30건이 원안 가결됐다.

'순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3건은 수정가결 됐으며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순천시장이 제출한 예산안 1조 7125억원 중 순천만가든마켓 외부화장실 건립사업비 등 9건, 13억 2000만원을 삭감한 1조 7112억원을 최종 의결했다.

또 지역 주요 현안 문제와 관련해 '전라남도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유치 지원(순천에 의과대학 유치) 특별위원회'와 '여·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구성 결의안도 의결됐다.

임시회 중 상임위원회별로 현장 방문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도 펼쳤다. 민원 현장과 현안 사업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선보였다.

정병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부에서는 의회가 깊이 있게 심의한 예산이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고, 조례안 심사와 현장 방문에서 있었던 의원들의 제안이나 지적사항은 시정에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순천시의회는 9월 21일부터 10일간 일정으로 제263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2021년 세입·세출 결산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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