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산 남구 이기대와 용호별빛공원서…비치코밍 프로젝트도 진행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문화재단(재단)은 오는 27일 부산 남구 이기대와 용호별빛공원에서 비치코밍 프로젝트와 연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가진다고 25일 밝혔다.
비치코밍(Beachcombing) 프로젝트는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이날 이미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비치코밍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해양쓰레기를 줍고 시민들과 함께 ESG 경영 선언문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은 ESG 경영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직결되는 가치임을 인식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 및 문화 확산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투명하고 공정한 문화예술기관으로 혁신 성장 등의 의지를 선언문에 담았다.
앞서 지난 19일 재단은 조직 내 ESG 경영 가치 확립과 내제화, 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임직원 대상 ESG 경영 교육도 진행했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재단은 ESG 경영 요구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전략과 실천과제를 수립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예술의 사회적가치 실현, 인권·윤리 의식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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