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계명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2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대학은 소상공인이 온라인으로의 사업전환 또는 디지털 접목을 지원하게 된다.
소상공인 디지털 아카데미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융합해 네이버 등 국내 이커머스 진출, 알리바바 등 글로벌 이커머스 접목과 크라우드펀딩,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소상공인의 e비즈니스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또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계명대 소상공인디지털전환지원센터는 가까운 전통시장인 대구 남구 대명시장과의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문 서포터즈가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서 현장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교육과정 또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해 1기 수료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1기 수료자인 임윤경 대표의 경우 “교육 전 온라인 커머스에 대해 막막함이 많았으나, 이번 교육으로 이론과 실습, 멘토링, 판매 실습까지 프로세스가 원활해 디지털 전환을 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대학은 올해 두 차례에 걸쳐서 소상공인 디지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1기 과정은 6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 소상공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2기는 오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2기과정의 교육은 9월 14일부터~11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참가인원은 60명으로 소상공인 중심으로 선발한다.
김창완 계명시민교육원 창업대학장은 "창업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전환에 적합한 디지털프로그램을 소상공인의 니즈에 맞게 교육하고, 창업 인프라를 집중해 소상공인들의 사업운영에 탄탄한 밑바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kmudt.com을 통해 네이버폼으로 간단하게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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