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성공 추진 만전

기사등록 2022/08/25 11:28:40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제10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성공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완주군은 25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축제 참여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축제아카데미를 연다.

아카데미에는 문화체험, 로컬푸드 음식체험, 판매관 등에 참여하는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아카데미는 총 4회 운영되며 전문강사를 초빙해 변화된 축제방향 설명과 관광객 응대 친절 서비스 교육, 개별 부스 홍보 마케팅방안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 문화체험부스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운영 콘텐츠 제작 및 프로그램 진행 1대 1 컨설팅도 병행된다.

축제에서 사용되는 용품들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공동체와 제로웨이스트 실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축제장 내에서 1회용품 사용 자제, 쓰레기 배출 최소화, 현수막 사용 자제 실천 운동과 목조와 볏짚 등을 사용한 경관 구조물, 업사이클링 조형물 등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획 단계부터 현장운영까지 외부 상인없이 지역민이 주도하는 대표 축제로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 자연과 안전한 먹거리 로컬푸드를 대표하는 완주군의 특색을 잘 반영한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주민이 직접 주도하며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축제아카데미가 주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오는 9월 30부터 10월 2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친화놀이터, 불편한 캠핑, 구이구이로컬푸드맛보기, 로컬푸드쇼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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