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SOLO' 10기 정숙 "자산 50억 보유, 외모는 안본다"

기사등록 2022/08/25 10:03:25
[서울=뉴시스]'나는 SOLO' 리뷰. 2022.08.25. (사진=SBS PLUS, ENA PLAY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놀라운 스펙의 솔로녀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4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나는 SOLO'에서 '돌싱 특집'으로 솔로남녀들이 공개됐다.

먼저 깔끔함 슈트 차림의 영수가 제일 먼저 등장했다. 그는 대기업부터 드라마 보조출연까지 다양한 직업군을 섭렵했다며 "부성애가 있어 이혼 후 친권, 양육권을 다 가져왔다"며 두 아이에게 직접 밥까지 차려주는 '살림꾼'임을 과시했다.

 이어서 등장한 영호는 서울대 출신 사내 변호사로, "결혼정보회사 가입 후 첫 맞선에 만난 사람과 결혼했고 1년 좀 못 살다 이혼했다. 아내가 '나는 SOLO'를 보면 기분 나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살 순 없을 것 같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깔끔한 스타일의 영식은 딸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전처의 추천으로 '나는 SOLO'에 출연했다고 밝혀 3MC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단단한 장딴지에 '힙업'으로 관심을 휩쓴 영철은 "내가 영철이다! 내 속 좀 들었다 놨다 해주라!"고 토로한 후, 첫사랑과 결혼한 뒤 이혼한 아픔을 털어놨다.

세후 1억원이 넘는 고연봉임을 자랑한 광수는 "외모를 많이 본다. 예전에 예쁘고 어렸어야 했는데, 지금은 어리기만 하면 된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슈트에 선글라스까지 장착한 상철은 "'나는 SOLO'를 위해 미국에서 한국까지 건너왔다"며 "애들이 먼저다"라고 눈물을 왈칵 쏟았다.

솔로녀들 역시 '솔로나라'에 입성했다. 우선 영숙은 그룹 '마마무'의 솔라를 닮은꼴 외모에 이혼을 2번 했다는 사연을 공개하며 "내 인생 남은 도화지에 예쁜 그림만 그리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정숙은 제시 닮은 꼴 비주얼에, "자산이 50억원 이상이고, 대구에 집을 5채 보유하고 있다"며 재력을 과시한 한편, "외모는 안 중요하다"는 연애관을 밝혔다.

서울시 소속 공무원 교육 담당인 순자는 "결혼 전 부모님이 파혼을 권유했는데 결혼을 했다가 이혼하게 됐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영자는 직장 선배와 결혼했다가 이혼했다며 "착하고 순박한 분에게 사랑받고 싶다"고 말했다.

인기의 이름이 된 옥순은 한예슬과 닮은 미모로 "역대급으로 예쁘다"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어 "아이에게 안정적 가족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아나운서 상의 현숙이 등장했는데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알던 동생과 불꽃 같이 한 번에 타올랐다"며 연애관과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곧바로 첫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솔로녀들이 1300년 된 거대한 탑을 차례로 돌면, 그에게 호감있는 솔로남이 뒤를 따르는 방식으로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첫인상 선택'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것은 현숙으로, 현숙은 영숙을 선택한 영수, 영자를 선택한 영철을 제하고 나머지 4명에게 몰표를 받았다. 연예인급 비주얼로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옥순은 '0표'에 머무르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옥순은 "이름 잘못 달고 나왔나 봐"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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