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내 거주민 주거환경 개선…담장 도색·안전점검

기사등록 2022/08/26 06:00:00 최종수정 2022/08/26 10:29:43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속 마을 16가구 대상

치악산·월악산·변산반도 마을도 진행 계획

[서울=뉴시스]다도해해상국립공원 평촌마을 외벽정비(2022.6.24)(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다솜둥지복지재단·한국농촌건축학회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국립공원 내 거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과 다솜둥지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한국농촌건축학회 대학생봉사단과 국립공원 자원봉사자가 함께 시공에 참여한다.

본격 사업에 앞서 지난 6월 전남 고흥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평촌마을 12가구를 대상으로 한국농촌건축학회 대학생봉사단 42명(우석대 건축학과)이 도배, 장판 교체, 대문 도색, 마을 쉼터 설치 등을 끝냈다.

27일부터는 전남 진도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 나리, 모래, 세목, 넉구 마을 등 16가구를 대상으로 창호 교체, 안전 난간 설치 등이 진행된다. 전기안전점검, 담장 도색, 마을 청소 등도 병행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안으로 치악산, 월악산, 변산반도 내 마을 총 11가구를 대상으로도 추가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유관기관과 협업을 바탕으로 국립공원 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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