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국·도비 지원사업을 건의하기 위해 ‘국회의원, 시의장, 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하영제 국회의원,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 김현철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임철규 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천시는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지정,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시에 당면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사천종합운동장 육상트랙 개·보수, 사천항공산업대교 건설, 지방도1001호선 확·포장, 제2비토대교 건설, 용당(항공MRO) 일반산단 조성 등에 대한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종합운동장의 노후 트랙 보수 부족 사업비 14억4000만원 중 5억원, 제2비토대교 건설의 기본설계 용역비 1억원, 사천항공산업대교 건설의 시비 부담분 지원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방도1001호선 확·포장 사업의 2023년 74억원 편성 및 지원과 용당(항공MRO) 일반산단 조성사업의 2023년 105억원 전액 반영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사천 무지갯빛 해안도로 연장사업의 2023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선정 건의와 함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협력을 당부했다.
하영제 국회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주요 현안과 국·도비 예산 사업의 추진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면밀히 검토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의 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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