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양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정식 28개, 시범 3개 등 31개 종목에 각 시·군 대표 선수단 1만1200여 명(선수 7874명, 임원 325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군별 참가 규모는 시부에서 창원시가 851명으로 가장 많고, 김해시 792명, 진주시 773명 등 순이고, 군부는 함안군 673명, 거창군 642명, 고성군 580명 등 순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코로나19로 축소 진행됐던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운 5540명이 더 참가한다.

개회식은 26일 오후 6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하며, 폐회식은 29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다.

경남도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다양한 종목의 체육 유망주를 배출해 오는 10월 개최될 전국체전에서 도의 위상과 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민체전은 340만 경남도민이 화합하는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라며 "참가하는 선수들이 대회기간 동안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힘찬 응원과 지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민체전 경기장과 대진표, 기록 등 세부적인 사항은 경상남도 도민체육대회 공식 누리집(https://www.gnsports61.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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