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주니어보드와 소통간담회
자율출장 벤치마킹 사례 공유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신우철 완도군수가 민선 8기 소통·공감의 조직문화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4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 군수는 최근 해양기후치유센터에서 MZ세대로 구성된 ‘혁신주니어보드’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혁신주니어보드’는 조직문화 개선과 군정 혁신을 위해 MZ세대 젊은 직원들이 참여하는 회의체로, 수평적 의사소통을 통해 군정 발전의 토대를 다지자는 취지다.
이날 소통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6월 실시한 조별 자율출장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했다.
자율 출장의 주제는 군정 시책, 지역 발전, 조직소통 등 세 가지 분야다.
벤치마킹 주요 사례로는 ‘공직생활 사례집 만들기’, ‘사내 대학 운영’, ‘조직문화 개선 TF 운영’, ‘해양관광 활성화’, ‘반려동물 정책’, ‘리버스 멘토링 운영’, ‘사내 익명 게시판 운영’, ‘직렬 학습 동아리 운영’ 등이 제시됐다.
이날 제기된 사례들은 관련 부서에서 시행 여부 등을 검토한 뒤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혁신주니어보드 조원들은 간담회를 마친 뒤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운동을 펼쳤다.
완도군은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혁신주니어보드 운영과 함께 역·발·상 릴레이 캠페인, 적극 행정 3GO 릴레이 캠페인, 청정 플로깅 운동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행정조직,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소통과 공감, 혁신이 필요하다"며 "MZ 세대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일하기 좋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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