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농가 전문성 강화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난 23일 꿀벌 소멸, 수해 피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양봉 3분기 과제교육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횡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총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사는 축산분야에서 32년 경력의 전문가로 활동한 오백영 (전)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초빙했다.
단순히 양봉사양관리의 개요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꿀벌의 생태와 병해, 계절별 기본 관리와 실제 양봉을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다룬 현장실무 중심의 주요 경험, 병해충 방제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또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양봉용 신형방제기 사용사례와 분당활용 진드기(응애) 검사를 시연해 농가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연구개발과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양봉농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농업인연구회 과제교육, 농업인대학 등 다양한 교육 수요충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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