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방 '전쟁 최악 국면은 넘겨'

기사등록 2022/08/24 06:38:07 최종수정 2022/08/24 08:10:43

방어에서 반격으로 전환하는 단계 시작

국제사회 피로현상이 크게 우려된다

[AP/뉴시스] 지난달 26일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안보협의단 회의에 참석한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2022.05.13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전쟁의 '최악 시나리오'는 넘겼다고 말한 것으로 미 CNN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국방장관은 전쟁이 정체상태에 빠져 있느냐는 질문에 "모든 전장이 안정되고 있고 전선에서는 소규모 부대 이동만 있으며 우리는 강력한 억지력을 발휘했다"고 답했다.

그는 전쟁 국면이 우크라이나가 방어에서 반격 공격을 시작하는 "새로운 단계"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맞서 싸우는데 있어 국제사회의 "피로현상"이 주요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에 전쟁에 지칠 것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피로현상이 내게는 주요 위협의 하나이며 우리는 이를 해결해야 한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지치지 말 것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 우리에게는 너무 위험한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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