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더 촘촘하게 민생 챙길것…국회 조언 尹에 가감없이 전달"

기사등록 2022/08/23 17:18:04

국회 운영위 결산심사 출석

"새정부는 민생위기 해결 국정과제 최우선 삼아"

"尹-국회-시민사회 연동, 소통하는 대통령실 될것"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권성동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권지원 기자 =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23일 "윤석열 정부는 여러 민생 대책을 국민이 직접 체감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개선토록 하기 위해 더욱 촘촘하게 민생현장을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의 결산 심사에 출석, 모두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당면한 민생위기를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과 미래먹거리 확보에 주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고통받는 서민들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유류세 확대, 1조원 규모의 긴급생활지원금, 2500억원 규모의 에너지 바우처 등을 지원했다"며 "특히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 출범 직후 국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추가 경정예산을 활용해 소상공인 손실보존금 25조원을 지원한 바 있다"고 새정부 민생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엄중한 복합경제위기과정에서 민생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매주 회의를 통해 민생경제를 직접 챙기고 있다"며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민생 대책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더욱 촘촘하게 챙겨나가겠다"고 했다.

김 실장은 "앞으로 대통령실은 무엇보다 더 나은 자세로 귀를 크게 열어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부와대통령 국회 정당과 대통령, 시민사회와 대통령을 연동하는 소통하는 대통령실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이루기 위해선 위원님들의 적극적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국정 현안에 대해 충분히 사전 설명을 드리고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오늘 위원님들의 조언을 경청해 대통령께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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