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구분없이 함께하는 ‘2022 위더스(with us) 콘서트’

기사등록 2022/08/22 13:29:34

8월28일 성남시 수정구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서 공연

[성남=뉴시스]'2022 위더스(with us) 콘서트' 안내문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는 '2022 위더스(with us) 콘서트'가 오는 28일 오후 4시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린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콘서트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주최로 열리며 성남시의 대표 어울림 축제다. 

그간 장애인들은 문화예술과 관련된 전문교육을 받을 기회도 많지 않은데다 성남아트리움과 같은 큰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도 드물었다. 

이에 성남시는 매년 장애인과 가족들이 공연예술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장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방송인 오혜성, 김선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의 사회통합이라는 취지에 맞게 80여명의 드림온 출연자와 성남시예술인총연합회, 오연문화예술단, 뮤젠 오케스트라 등이 협연을 펼친다.

또 가수 김장훈씨와 양하영밴드, 여행스케치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현재 코로나 재확산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할 예정이다. 최중증 장애인과 가족에게 좌석이 우선 배정되며 거동이 불편해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유튜브 생방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서정 드림온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성남시는 물론이고 경기도 및 기업의 지원과 성남예총이 함께해 ’장애인들은 문화예술 소외계층‘이라는 인식을 바꾸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특히 올해에는 신협 인천경기지역본부 사회공헌재단인 '경기지역두손모아봉사단'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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