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시와 서예 그리고 힐링' 23일 개최

기사등록 2022/08/22 11:38:01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 전주 덕진공원에 위치한 연화루에서 서예·인문 콘서트 '시와 서예 그리고 힐링'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조직위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 전주 덕진공원에 위치한 연화루에서 서예·인문 콘서트 '시와 서예 그리고 힐링'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직위가 처음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서예의 인문학적 전통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소통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시와 서예 그리고 힐링'을 주제로 한 행사는 김사인 시인의 강연과 시 낭송, 김병기 명예교수의 강연과 서예 시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사인 시인은 '향수'를 주제로 시 6편을 골라 시의 의미를 되새기며 청중과 호흡을 함께한다.
 
이어 김병기 교수는 을지문덕 장군의 '수나라 장수 우중문에게'와 매천 황현 선생의 '절명시', 그리고 항일시기 전북의 유학자였던 유재 송기면 선생의 시 '병신년 새 아침에' 등을 풀이하고 각 시에 맞는 서체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 세 구절을 가로 90㎝·세로 1000㎝의 대형 종이에 쓰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 밖에 이용선 명창과 장재환 고수가 함께하는 판소리 공연도 준비돼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내년에 열리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처음으로 추진하는 서예·인문학 콘서트는 시원한 바람을 따라 전해지는 연꽃 향기와 함께 서예를 조금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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