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북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2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와 8개 구·군, 공사, 공단에서 최근 2년 이내에 추진한 민원제도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에서는 대구시 최초로 시행한 북구의 ‘꿈꾸는 BOOKIDS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꿈꾸는 BOOKIDS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은 법정 저소득계층 이하의 초등학교 고학년 250여 명을 대상으로 독후활동 인증, 참여 횟수에 따른 도서 구입비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최초로 독서와 연계한 저소득 아동 지원 사업인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아동들에게 독서를 유도하고 지식습득과 논리적 사고, 풍부한 감수성을 기르는 습관을 키울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 재참여 의사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구는 지난해 교복나눔 모바일 플랫폼 개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켜 지역주민들 모두가 행복한 북구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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