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6일까지 접수, 9월19일부터 시행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실직·폐업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진주형 3차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진주형 2차 공공일자리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도 생활방역 12명, 행정 보조 235명, 환경정비 437명, 기타 16명 총 70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만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를 포함한 취업 취약계층, 휴업자, 무급휴직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진주시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공공일자리사업 중복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등 참여 제한 대상자 여부에 대해 공고문을 잘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선발된 사람은 오는 9월19일부터 12월20일까지 참여하게 된다. 사업 유형에 따라 1일 4~6시간 근무하게 되고 급여는 시간당 9160원의 임금과 1일 부대경비(교통비, 간식비) 5000원, 주휴·연차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실시한다"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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