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숄츠 총리, 18일 에너지 대책 발표
"에너지가격 급등에 소비자 고통 경감 위해"
독일 DPA통신을 인용한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이번 조치는 국제적 요인으로 급등한 에너지 가격의 추가 부담으로부터 가스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고통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동안 급등한 가스 가격 때문에 독일 정부는 가스 수입사들이 가스를 수입할 때 부담하는 인상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함에 따라서 10월부터는 1 킬로와트 아워 당 2.4유로 세트씩의 특별 감세를 실시해 이를 경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가세 감면은 유류 및 가스에 대한 세금 징수가 계속되는 한 적용된다고 숄츠 총리는 설명했다. "우리는 가스 수입회사들이 이 세금감면을 소비자 가격에 1대 1로 즉시 반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그는 말했다.
숄츠 총리는 이미 정부가 제공한 300억 유로의 지원금에 더해서, 앞으로도 몇 주일 뒤 부터 2024년까지 정부가 추가 지원금을 교부해서 일반 국민과 기업들의 에너지 가격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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