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17일 오후 6시 8분께 부산진구 동서고가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앞 부분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운전자와 동승자가 대피했지만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승용차와 방음터널 등을 태웠고, 약 15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동서고가도로 시외방향 진입램프(진양, 황령, 문현, 감만)를 전면 통제했고, 사고발생 20여분 뒤 1개 차로를 확보해 소통이 재개됐다.
현재 불에 탄 방음터널 부분을 제거하기 위해 1개 차로를 계속 통제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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