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13일간 이번 회기 동안 경주시의 당초 예산 1조5650억 원에서 3350억 원이 증액된 1조9000억 원을 심의하고 9억8900만 원을 삭감했다.
또 김동해 의원이 발의한 ‘대마유와 대마산업 육성·지원’, 정종문 의원이 발의한 ‘공모사업 관리’, 경주시가 제출한 분뇨 및 개인 하수처리시설 등 조례안 4건을 심사하고 의결했다. 다함께 돌봄센터 민간위탁 등 동의안 3건도 통과시켰다.
올해 경주시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는 제271회 1차 정례회가 열리는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한순희·이강희·정원기 의원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한 의원은 주제 ‘유네스코 문화도시로의 활성화’를, 이 의원은 ‘성평등 지수 점검과 성평등 실현 중장기 실행 계획수립 건의’, 정 의원은 ‘오버투어리즘 해소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철우 의장은 “이번에 처리된 예산안이 시민과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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