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문화도시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부평구 주민, 지역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예술가 등이 참석했다.
'문화공간 시소'는 생활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소'라는 명칭은 '시민과 소통하다, 시민의 소리를 듣다'의 줄임말로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 동안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또 혼자서는 어렵고 둘이 함께해야만 가능한 놀이터의 시소처럼 시민과 문화재단, 부평구가 함께 문화공간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소는 ▲지역 문화기획자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시소공작소' ▲문화도시 활동 주체인 문화두레시민회의 모임과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시소마루1·2' ▲친구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소뜰' 등으로 구성됐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일·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부평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문화공간 시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시민과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면서 "'너와 나의 목소리로 채워지는 문화도시부평'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