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 동기간보다 0.9% 줄어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폭우 등의 영향으로 전국의 이동량이 4주 만에 감소했다.
1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거리두기 해제 17주차인 지난 8일~14일 동안 전국 휴대전화 이동량은 2억5606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인 16주차 2억6858만건보다 4.7% 감소한 수치다.
전국 이동량이 전주대비 감소한 건 지난 13주차 이후 4주 만이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이 1억3076만건으로 전주 1억3888만건 대비 812만건(5.8%) 감소했다.
수도권 이동량은 1억2530만건으로 집계됐으며 1주 전 1억2970만건보다 440만건(3.4%) 줄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019년 8월8~14일 전국 이동량 2억5844건보다 0.9% 감소했다.
휴대전화 이동량은 SKT 이동통신사 이용자가 다른 시·군·구를 방문해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를 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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