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제공…이달 말까지 접수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올해 개천예술제 행사의 백미이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15회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 참가팀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진주 10월 축제의 하나인 개천예술제를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주성을 비롯해 남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가장행렬 경진대회에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 공공기관, 단체, 학교, 기업체, 동아리 팀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팀은 시정 비전인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주제로 하거나 진주의 역사·인물·민속예술·특산물,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산업문화도시 진주의 이미지, 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체의 21세기 발전상과 진취성 등을 주제로 상징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이달 말까지 진주시청 관광진흥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ksn746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가팀은 9월 중 선발해 통지할 계획이다. 참가팀에는 참여 규모·내용·소요예산 등에 따라 참가 보상금이 차등 지원된다.
또한 전문심사단과 시민심사단의 병행 심사로 참가팀 중 우수한 6개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에게는 시상금 1900만 원을 시상한다.
올해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는 오는 10월29일 가장행렬 출정선언식을 시작으로 진주성 안에서 출발해 촉석문, 인사광장을 거쳐 중앙광장에서 시연한 후 평안광장 앞까지 퍼레이드를 펼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가 명성에 걸맞은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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