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육성 본격 추진

기사등록 2022/08/17 06:26:05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을 건조하기 위한 접안시설인 ‘계류지’의 위치 선정을 위한 구·군 공모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2021.03.23. (사진= 울산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균형발전 지역공약으로 선정된 ‘전기추진체계 친환경선박 협력단지(그린쉽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전기추진체계 친환경선박 협력단지(그린쉽 클러스터) 조성사업’ 기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현대중공업그룹 등 12개 기관·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과업 제안, 과업수행 계획, 과업 관리 계획 발표와 관계기관 질의 및 답변 등으로 진행된다.

용역은 오는 12월 15일 완료 예정으로, 주요 내용은 사업 추진의 필요성, 국내·외 현황 조사·분석, 세부 과제별 기술 개요서 작성, 실증 기반(인프라) 구축 및 운영 기본계획 수립 등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전기 추진체계 친환경 선박 협력단지(그린쉽 클러스터) 조성’ 사업 선정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전기 추진체계 선박 핵심 기자재를 통합하는 시스템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미래 선박 기술 선도 도시로 재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추진·자율운항선박 전동화', 디지털 전환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건조 및 실증’, ‘자율운항 스마트선박 시운전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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