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석 명절로 인해 전년도 대비 일주일 이상 앞당겨 개장했다.
이날 공판장에는 1000여 상자 물량의 사과가 경매에 올라왔다.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2019년 11월 개장했다.
첫 해 1905t이던 출하물량은 개장 3년 만에 7533t으로 크게 급증했다.
군 전체 4000여 사과농가 중 1000여 농가가 농산물공판장을 이용하고 있다.
군은 공판장 경매물량 급증에 따른 시설 처리용량 한계로 내년까지 국비를 확보해 선별・작업시설, 저온저장고 등 공판장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해가 갈수록 공판장 출하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공판장을 이용하는 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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