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상반기 매출 560억 '역대 최대'…시장점유율 46%

기사등록 2022/08/16 10:03:20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

[서울=뉴시스] 로보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로보락이 2020년 국내 진출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로보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올인원 로봇청소기는 흡입과 물걸레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로보락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560억원을 기록했다. 올인원 로봇청소기 기준 시장점유율은 46.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로보락 관계자는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따라 소비자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신제품을 빠르게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매년 매출의 7% 이상을 R&D에 사용하고 있다.

로보락은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로봇·무선청소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를 비롯해 독일, 싱가포르, 루마니아, 태국 등에서는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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