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군에 따르면 2022예천곤충축제는 '살아있는 곤충 세상속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예천곤충생태원 및 시가지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곤충생태원에서는 사슴벌레와 나비 등 살아 있는 곤충 1만5000여 마리를 직접 체험하고, 유리온실에서는 장수풍뎅이 등 딱정벌레목 곤충 등을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생태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노레일, 새롭게 선보이는 VR곤충어트랙션, 키네틱미디어아트 등 곤충생태 디지털 테마파크도 운영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9일에는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및 곤충식품페스티벌을 개최해 식용곤충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식용곤충 수출 활용 전략 등을 구상했다.
플리마켓과 다양한 체험놀이를 할 수 있는 벅스난장, 그늘막을 활용한 시가지 야간경관 등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한천체육공원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물놀이장, 해병대보트 및 활쏘기 체험장을 비롯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피크닉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메인무대에서는 마술쇼, 버스킹, 치맥페스티벌, 영화상영,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학동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예천군수)은 "올해 축제를 통해 오랜만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 같다"며 "추후 축제 평가 및 결과 보고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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