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기초자료
조사 후 자료 파기…개인정보보호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10월 31일까지 지역보건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 생산을 위해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추진한다고 16일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 수행하는 법정조사다.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 산출과 체계적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표본지역을 선정해 지역주민 19세 이상 900명, 44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일정 교육을 수료한 6명의 조사요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일대일 면접조사로 진행하고 조사 후에는 소정의 감사 답례품을 전할 계획이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음주),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 예방접종, 코로나19 감염증, 삶의 질 등 19개 영역 138개 문항이다.
조사 결과는 내년 3월 중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공표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사를 통한 개인정보는 건강통계 생산 목적 이외는 사용되지 않는다. 완료 후 모든 자료는 파기해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료계획수립의 지표로써 활용하는 만큼 대상 가구가 적극적으로 설문에 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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