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검사량 감소…전주대비 5만6914명 줄어
이날 0시 기준 발생 규모 넘어…수도권 43.6%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광복절인 15일 전국에서 최소 6만898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됐던 신규 확진자 수를 이미 넘었다.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6만898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4만8427명보다 2만556명 늘어난 규모다.
1주 전인 지난 8일 오후 6시 12만5897명보다는 5만6914명 줄었다. 다만 연휴에는 검사량이 감소해 평일인 전주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연휴 사흘 동안 동시간대 신규 확진자 집계치는 9만4567명→4만8427명→6만8983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만8083명, 서울 8817명, 인천 3184명이다. 수도권 지역에서 전체 43.6%인 3만84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8899명(56.4%)이 나왔다. 대구 4860명, 경남 4461명, 경북 4216명, 전북 3752명, 충남 3052명, 전남 2953명, 광주 2830명, 부산 2806명, 강원 2759명, 대전 2391명, 울산 2106명, 충북 1302명, 제주 1130명, 세종 281명 등 순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6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16일 0시 기준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수는 6만2078명으로, 월요일 기준 지난 4월11일(9만912명) 이후 18주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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