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교류도시 서울시·강남구에 수해복구 성금품

기사등록 2022/08/15 10:56:03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교류도시인 서울시와 서울시 강남구에 수해복구 성금품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진주시는 2015년 10월에 서울시, 2005년 6월에 강남구와 각각 교류를 체결하고 문화 관광 등의 교류와 함께 어려움 발생 시 서로 간 도움을 주기로 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교류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교류도시로서 이번 수해에 따른 어려움을 돕기 위해 성금품을 기탁하게 됐다.

진주시의 성금품은 이재민 생필품 지원과 피해시설 복구 활동 지원, 취약계층 주거 안전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진주시는 최근 동주(同州) 도시인 충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을 때 성금을 지원했으며, 인근 밀양시에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진화대를 지원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다.

시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상처를 회복하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