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에 따르면 개막 7일차인 전날 관람객 10만 명을 넘어섰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측은 10만 번째 입장객에게 예천 특산품인 참기름·들기름 세트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오는 광복절 연휴 기간 중 여름 방학 및 휴가를 맞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하면 목표 관람객 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살아있는 곤충 세상속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예천곤충생태원 및 시가지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크릿 가든 속 곤충들의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곤충관, 곤충산업 대표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인 산업관,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충류를 만날 수 있는 파충류관 등이 설치됐다.
물놀이장과 활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있는 벅스놀이마당을 비롯해 포토존, 다양한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곤충생태원에는 배추흰나비·제비나비·암끝검은표범나비·꼬리명주나비 등 5000여 마리의 다양한 나비와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동양 최대 나비 관찰시설인 나비터널이 있다.
버블쇼, 마술공연, 인형극 등이 펼쳐지는 곤충정원 벅스스테이지, 더운 여름을 씻어줄 바닥분수와 생태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노레일 등도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취소·연기돼 6년 만에 개최되는 SME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축제 마지막까지 관람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