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2일부터 4일간 대형재난 국가위기 관리 연습 및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2년 을지연습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을지연습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시행돼오다 올해는 22일부터 전국적으로 하게 됐다.
군은 현재 북한의 끊임없는 핵 미사일 도발 위협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제 안보 정세가 급변하면서 굳건한 비상대비태세가 절실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응한 훈련을 통해 국가총력전 차원의 전시 대비연습과 대형복합재난의 위기대응 훈련을 하기로 했다.
오는 22일 오전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군은 합동통제부, 종합상황실을 각각 차리고 같은 날 오전 9시 최초상황 보고회와 함께 15개 기관 560여명이 참여해 전시도발대비연습, 현안과제 토의, 도시가스 테러, 복구 합동 훈련 등 군사적 위협에 대응한 훈련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완벽한 임무 수행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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