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보병전투차량·공병 지뢰제거와 수상함 경연 개최
37개 국가와 지역 군인 대회에 참가
중국 국방부는 12일 공식 위쳇을 통해 “13~27일 ‘국제군사대회 2022년’ 보병전투차량·공병 지뢰제거와 수상함 분과 경연이 신장위구르 자치구 쿠얼러시와 산둥성 칭다오에서 각각 개최된다”고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동일 기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이란, 알제리로 파견된 중국군 대표단은 탱크, 실탄사격, 특전사저격, 잠수, 낙하산병 경연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국제군사대회는 러시아 국방부 주최로, 지난 2015년부터 개최돼 왔다. 올해 대회에는 37개 국가와 지역의 군인들이 참여한다.
대부분 경기는 러시아에서 개최되지만 중국, 이란, 인도, 카자흐스탄 등 12개 국가에서도 경연이 펼쳐진다. 대표적인 남미의 '반미' 국가인 베네수엘라는 올해 처음으로 저격수 경기를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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