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이사 겸직 논란 충북 출신 대통령실 행정관 '사표' (종합)

기사등록 2022/08/12 12:06:29 최종수정 2022/08/12 15:07:41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사내 이사 겸직 논란을 빚은 충북 청주 출신의 대통령실 행정관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들어 채용된 박모 행정관은 이날 대통령실에 사표를 냈다.

박 행정관은 대통령실 행정관에 임명되기 전인 지난 5월 말 청주의 한 택시회사 대표 이사직을 사임했다.

하지만 부친이 소유한 가스판매업체 사내이사로 등재된 상태였다.

지난달 중순 논란이 불거지자 "등재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밝힌 박 행정관은 바로 사내이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공무원은 공무 외 영리 목적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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