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래축제 연계 행사 다채…댄스대회·가요제 열려

기사등록 2022/08/12 11:04:11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022울산고래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재)고래문화재단은 '전국 스트릿댄스 경연대회'와 '장생포 고래가요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2개 프로그램은 오는 10월에 열릴 '2022울산고래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연계 행사다.

참가자는 오는 17일부터 모집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영상 심사 및 현장 예선심사를 통과하면 10월 울산고래축제에서 이루어지는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수상 팀에게는 상장 및 시상금이 주어진다.

접수 기간은 전국 스트릿 댄스 경연대회의 경우 오는 17일부터 9월 5일까지, 장생포 고래가요제의 경우 오는 17일부터 9월 14일까지다.

이메일을 통해 3분 내외의 영상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대회 요강 및 참가신청서는 고래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은 "춤과 노래에 열정을 가진 실력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 이외에도 고래 영상제 등 2022 울산고래축제 관련 다양한 사전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2울산고래축제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어게인 장생포'를 주제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1995년에 시작한 울사고래축제는 2019년까지는 매년 열리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취소됐다.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축제는 수상 쇼, 고래스트리트 댄스, 고래가요제 경연, 고래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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